정치

朴대통령의 對中 압박 카드 '사드'…韓·中 6자수석 회동

등록 2016.01.14 21:10 / 수정 2016.01.1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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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와 기자 회견에서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언급했습니다. 사드 배치는 중국이 강하게 반대해 온것인데 대북 제재의 키를 쥐고도 미온적인 반응을 보여온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제대로 하지 않아서 북한이 수소 폭탄 실험까지 했으니 우리도 할수없이 사드를 배치하겠다'는데 중국도 물론 기분은 나쁘겠지만 사실 별 할말도 없을것입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어제)
"우리의 안보와 국익에 따라서 검토해 나갈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 배치 카드'로 직접 중국 압박에 나섰습니다. 

중국 내 김정은 비자금 계좌 동결, 대북 원유 공급 중단, 북중 무역 축소 등 중국은 가장 확실한 대북제재 카드를 가졌지만, 미온적인 태도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경계감을 표시했습니다.

훙레이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어제)
"관련국들이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해 신중하고 적절하게 관련 이슈들을 처리하길 희망합니다."

하지만 야권에서도 사드 배치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석현 / 국회부의장 (더민주 소속)
"중국도 지금 상황에서는 자위권 차원의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반대할 명분이 없을 것입니다."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서도 우리 측은 중국의 강력한 대응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황준국 /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현 상황의 엄중성과 그리고 국제사회 강력 대처 필요성을 중국 측에 거듭 강조하고…"

미국도 "동맹 보호를 위해 미사일방어 능력 강화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혀 사드 배치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도 있습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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