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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故 노무현, 앞장서 김종인 영입 반대했을 것"

등록 2016.01.19 21:14 / 수정 2016.01.1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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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선대 위원장을 향해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있었으면 김종인 영입에 절대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까지 말했습니다.

김보건 기자 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선대위원장 영입은 "원칙 없는 승리"를 택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의원 
"김종인 위원장 영입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만약 노무현 대통령께서 살아있다면 가장 먼저 가장 크게 반대했을 겁니다."

김 위원장이 전두환 정권 국보위에 참여했던 것과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 섰던 전력을 거론한 건데, 사실상 문재인 대표를 겨냥했다는 분석이 유력합니다. 안 의원은 문 대표의 조건부 사퇴 입장에도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의원
"사퇴하진 않았잖습니까"

국민의당 현역의원들은 기득권 내려놓기 차원에서 공천 보장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최원식 / 국민의당 대변인 
"현역의원으로서의 어떠한 보장이나 공천요구 안 할 것. 공정한 경선에 참여할 것이다"

지난 14일 더민주를 탈당한 신학용 의원이 입당하면서 현역의원은 14명이 됐습니다. 국민의당은 내일 공식 합류하는 주승용 의원을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하는 안을 의원단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TV조선 김보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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