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국민의당 기세 확장 주춤…한상진 사과

등록 2016.01.19 21:22 / 수정 2016.01.19 21:33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이 처음 시작 때보다는 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이유가 뭔지, 이동은 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리포트]
김종인 선대위원장이라는 대형 카드를 꺼낸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국민의당은 인재영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과 오거돈 전 해수부 장관 등 중도 성향 영남권 인사 영입도 아직 성과가 없습니다. 박영선 의원도 더민주 잔류 가능성이 커지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윤여준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열흘 넘게 두문불출입니다. 일각에선 윤 위원장이 "주변 반대로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거나, 한상진 창준위원장과의 갈등설까지 흘러나옵니다. 

국민의당의 정체성과 관련, 일관된 메시지를 발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중도를 지향하면서도 '이승만 국부론' 을 강조했다가 한상진 위원장이 4.19 민주혁명회 등 관련 단체를 찾아 사과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배종찬 /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이념적인 경쟁에 매달리면서 지지율이 주춤하거나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국민의당 추진위에 모인 인사들이 문재인 체제에 불만을 가지고 탈당했다는 공통점 외에는 이념과 철학면에서 스펙트럼이 크다는 것도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됩니다.

TV조선 이동은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