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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답답한 국민의당, 주승용·윤여준 앞세워 전열 정비

등록 2016.01.22 21:09 / 수정 2016.01.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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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은 병원에서 퇴원한 윤여준 공동창당위원장이 첫 출근을하고, 주승용 원내 대표를 선임하며 전열 정비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지지율은 하락 국면이고, 당내 갈등설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여준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아직 완쾌되지 않은 몸으로 국민의당 기획조정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윤여준 / 국민의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일 맡을 수 있는 상태 아니라고 말씀 드렸는데 아마도 안 의원은 일하기 싫으니 핑계 댄다고 생각했는지 전혀 포기를 안하고 끈질기게 요구해서"

두 명의 공동위원장이 모두 출석해 국민의당은 전열을 정비하고 새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원내대표로는 주승용 의원을 합의 추대했습니다.

국민의당은 하지만 정당 지지도가 13%로 지난 주보다 6%p 떨어졌고, 특히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약세를 면치 못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여기에 김관영 의원의 문자 메시지가 또 파장을 던졌습니다. 영입대상으로 알려진 모 인사가 "한상진 꺾고, 안철수 계 조용히 있으라 하고"라고 하자 김 의원은 "답 나왔네. 그길로 쭈욱"이라는 말로 화답해 당내 갈등설을 증폭시켰습니다.

국민의당이 당내갈등에 지지율 하락까지, 말 그대로 내우외환에 빠졌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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