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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쟁점법안·선거구 획정 처리 '또 무산'

등록 2016.01.24 21:00 / 수정 2016.01.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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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주말 동안 쟁점 법안 처리를 놓고 머리를 맞댔지만 또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총선이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선거구 획정안에 대한 합의도 이루어내지 못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 원내지도부가 2시간 10분만에 다시 빈손으로 헤어졌습니다.

원유철 / 새누리당 원내대표 
"논의를 했습니다만 사실상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이종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제 이후에 진행된 것이 거의 없습니다."

발목을 잡은 것은 서비스발전기본법이었는데 새누리당은 적용 예외 조항이 많아 법의 취지가 훼손된다는 입장입니다.

김정훈 /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보건의료 전체를 제외하는 것은 서비스기본발전법의 실효성을 없애는 방법이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은 의료 공공성을 언급하면서 물러서지 않습니다

이목희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서비스 산업에서 아예 보건의료를 제외하든지 제도 개선에서 제외하든지"

테러방지법은 국정원에 정보수집권을 주는 문제를 놓고 여야의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 핵심 쟁점인 파견근로자보호법은 아예 논의도 못했습니다.

선거구 획정안도 29일 본회의에서 먼저 처리하자는 야당과 노동개혁 법안과 연계하자는 여당의 요구가 충돌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TV조선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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