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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돌아온 친박 실세 최경환, 김무성에 직격탄

등록 2016.01.24 21:11 / 수정 2016.01.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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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간 다보스포럼에서 돌아오자 마자, 김무성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야당처럼 인재영입 노력을 안했다는 겁니다. 이번주 공천관리위원장 인선을 계기로 친박 비박 갈등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의원의 귀국 일성은 당내 인재 영입 상황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최경환 / 새누리당 의원 
"경쟁적으로 인재영입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우리 여당은 좀 인재영입 노력이 부족하지 않느냐"

상향식 공천을 주장하며, '영입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김무성 대표를 직접 겨냥한 겁니다. "주어진 역할이 있다면 적극 노력하겠다"며 인재 영입에 직접 나설 수 있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당내 현안에 거리를 뒀던 최 의원이 전면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당장 공천관리위원장 인선부터 계파 갈등의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모든 것이 개방돼 가지고 자유롭게 경선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외부 인사를 위원장에 임명해야 한다는 비박계 주장에 친박계는 당무를 아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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