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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교섭단체 급한 국민의당, 호남탈당파와 통합 필수

등록 2016.01.24 21:11 / 수정 2016.01.2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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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섭단체 구성이 시급한 국민의당은 호남 탈당파와의 통합이 가장 큰 숙제입니다. 조만간 정계 복귀가 점쳐지는 정동영 전 의원 등 호남 탈당파들이 먼저 뭉친 다음, 국민의당과 한 몸이 된다는 2단계 통합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경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이 인천시당 창당대회를 갖고 문병호 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창당 로드맵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지만, 현역 국회의원 수는 15명에서 정체기를 맞았습니다. 교섭단체 구성까지 5명이 부족한데, 지난 14일 이후 열흘째 세 확장이 정지된 상태입니다. 

내부적으로도 ‘호남 탈당파’와의 통합에 보다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절박감이 감지됩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의원 
“이미 호남에서 여러가지 신당 흐름 노력을 하는 분들과 연대는 열려있다고..."

국민의당은 당초 '선 창당 후 통합’ 그림을 그렸지만, '창당 전 통합'으로 기조가 바뀌었습니다.

김한길 전 대표가 천정배, 박주선 의원 등과 만나 통합 방식을 논의했고, 정동영 전 의원까지 참여하는 호남 세력 통합 후 국민의당과 통합하는 2단계 방식으로 접점을 찾아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민주당으로 통합한 박준영 전 지사와 김민석 전 의원측도 호남 통합 흐름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호남 탈당파 측
"일단 호남벨트 먼저 묶고 그 다음에 안당하고 통합하는 부분을 구상하고 있는 거죠."

칩거해 온 정동영 전 의원은 내일 전주에서 강연에 나서는데, 조만간 정계복귀를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TV조선 김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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