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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동빈 롯데회장 외아들, 시게미쓰 사토시 처음 공개

등록 2016.01.25 21:37 / 수정 2016.01.2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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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동빈 롯데 회장의 외아들 시게미쓰 사토시, 한국 이름 신유열 씨 부부의 모습과 대외 활동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올해 30 살인 유열 씨는 그동안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김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변과 파티장에서 연인을 감싸고 있는 건장한 체격의 남성과 그 옆에서 늘 환한 미소를 짓고있는 여성.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외아들 시게미쓰 사토시, 유열 씨와 새 신부 시게미쓰 아야 씨입니다.

유열 씨는 해변가에서 상체를 드러낸 모습과 뉴욕의 유학생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거나 양키즈 홈구장을 찾은 일상 등을 가감없이 SNS에 공개했습니다.

2008년 노무라 증권 입사 동기인 부인과 2013년에 뉴욕 컬럼비아대학 MBA 과정에 진학했고, 같은해 일본에서 전통 약혼식, 유이노우를 치른 뒤 혼인신고를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신 회장은 이즈음 자신의 이력을 그대로 따라오고 있는 아들 부부가 다니는 대학에 40억원을 기부했습니다.

화려한 결혼피로연을 통한 재계 데뷔 역시 꼭 닮은 꼴입니다. 지난해 3월 도쿄 데이코쿠 호텔에서 열린 유열 씨의 결혼식피로연에는 아베 신조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시오자키 야스히사 후생노동장관 등이 참석했는, 신 회장이 데뷔한 1985년 '시게미쓰가의 대피로연'을 연상시켰습니다.

신 회장이 3년 뒤 경영에 첫발을 내디딘 점을 감안하면 유열 씨의 경영참여가 머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관련 이야기는 오늘 수요일 주간지로 재창간되는‘이코노미조선' 에서 자세히 소개됩니다.

TV조선 김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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