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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승기 오늘 입대…구름 인파 몰려

등록 2016.02.01 21:26 / 수정 2016.02.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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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트레스로 따지면, 남자한테 군입대는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가수 이승기가 오늘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대했습니다. 이승기를 배웅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에서 온 팬 수백여명이 논산 훈련소를 찾았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백명의 팬들이 오늘 입대하는 가수 이승기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훈련소 주변에는 아쉬움을 전하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 팬들은 단체 배웅을 위해 관광버스까지 대절했습니다.

이승기씨가 등장하자 팬들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이승기씨가 짧은 머리를 어색해하자 격려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이승기 / 가수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아가지고." (머리빨 아니에요!")

이승기씨는 지난달 21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나 군대 간다'는 노래를 발표하며 입대 사실을 알렸습니다. 현역으로 입대한 이승기씨는 5주 동안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됩니다.

이승기 / 가수
"의무를 다하고 돌아와서 더 멋지게 할테니까 그때까지 잘 기다려 주십쇼. 지켜봐 주십쇼."

TV조선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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