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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 대통령 "하루 아침에 깬 입법 서약…국민도 기가 막힐 것"

등록 2016.02.02 20:53 / 수정 2016.02.0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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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뭘 좀 하려고해도 국회에 막혀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또 야당을 향해 비판을 퍼부었습니다. "속이 타들어간다"면서 "국민도 기가 막힐 것"이라고 했습니다.

홍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먼저 "야당이 법안을 처리하기로 한 합의를 깼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국민 앞에 서약까지 해놓은 입법 사항을 하루 아침에 깨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참으로 기가 막히실 것입니다."

"청년과 부모, 기업의 한숨 소리에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간다"고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과 기업활력제고법 등 기존에 통과를 요구한 법안에, 구조조정 촉진법과 대부업법 등 민생 안정 법안 9개의 처리를 추가로 촉구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인사에 대구 출신이 대거 내정되면서 박근혜 정부 인사 편중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경제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김철주 경제금융 비서관 내정자와 사정라인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박화진 치안 비서관 내정자, 신임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 모두 대구 출신입니다. 김수남 검찰총장과 강신명 경찰청장 역시 대구 청구고 선후배입니다.

TV조선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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