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우다웨이 방북…'미사일 발사' 저지할까

등록 2016.02.03 08:37 / 수정 2016.02.03 08:54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북한의 미사일 발사 계획 발표 당일인 어제, 중국도 우다웨이 한반사무특별대표를 평양에 급파해 북한의 추가 도발 저지에 나섰습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중국 고위 관리가 북한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어떤 형태로든 중대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큰 상커, 북한 문제가 기로에 선 모습입니다.

조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북핵 6자회담의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중국 대표의 북한 방문은 지난달 6일,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한 이후 27일 만으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 계획은 중국 베이징까지 탐지거리에 넣을 수 있는 한반도 사드 배치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어, 중국도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우 대표는 북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과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등과 만나 이러한 메시지를 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우 대표는 6자회담 재개를 통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는 데 목적이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우 대표가 북한 미사일 발사를 저지하고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이끈다면, 한반도 정세는 다소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중국의 만류에도 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경우, 동북아 정세는 겉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을 수 있어, 북한 문제가 중대 갈림길에 선 모습입니다.

TV조선 조덕현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TV조선이 직접 편집하는 뉴스를 네이버에서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