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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 민심 투어…직접 나선 '진박 마케팅'

등록 2016.02.05 20:52 / 수정 2016.02.0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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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설 연휴를 맞아 인천 전통 시장을 찾았습니다. 시장 상인들을 격려한다는 차원인데, 시장 유세의 원조격인 박근혜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진박 마케팅'에 나섰다는 말도 나옵니다.

홍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전통시장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이 시장 상인들과 만나 설 인사를 나눴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얼마예요?"

상인
"요거는 8000원이고 파인애플은 제가 그냥 드릴게요."

박근혜 대통령
"배보다 배꼽이 더 크잖아요."

상인
"아유 괜찮습니다."

경기는 한파만큼 얼어붙었지만 '시장 유세'에 강한 박 대통령을 향한 반응은 뜨겁습니다.

[현장음]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친박계 내부에는 박 대통령이 외부활동을 하면서 이른바 '진박' 후보들의 부진을 반전시킬 것이란 기대감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박 마케팅' 논란을 의식한 듯 현장에는 지역구 의원인 친박계 이학재 의원과 윤상현 의원만 오고 나머지 예비후보들은 불참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어제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묘소가 있는 국립현충원에 조용히 성묘를 다녀왔습니다.

설 연휴 동안 박 대통령은 관저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 등 주로 안보 현안을 챙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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