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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개성공단 체류 인원 추가 축소…잠정폐쇄 카드 검토하나

등록 2016.02.07 21:23 / 수정 2016.02.0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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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번째는 개성 공단입니다. 정부는 오늘,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추가로 축소했습니다. 개성공단 폐쇄 얘기도 나옵니다.

윤창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개성공단 체류자의 신변안전을 위해, 상시체류 인원을 500명으로 또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월, 4차 핵실험 당시 650명으로 줄였다가, 150명을 더 줄인 겁니다.

개성공단 잠정폐쇄도 포함한 추가 조치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동열 / 자유민주연구원 원장
"우리가 개성공단 폐쇄 같은 강력한 조치를 취해줘야지. 국제 사회가 북한에 대한 강력 제재에 동참하는 것이지."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아직까지 북한 당국의 별다른 움직임은 없다면서도, 미사일 발사 이후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윤옥배 / 개성공단 영업기업연합회장
"생산에는 별 문제가 없는데, 오더(주문)가 들어오는 게 염려가 많이 되고, 분위기가 다운되는 부분을 걱정하는거지요."

개성공단 124개 기업들은 오늘부터 오는 10일까지 나흘간, 휴일근무 체제입니다. 현재 당직 근무자 184명이 공단 내에 체류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개성공단에서, 북한 근로자의 임금을 포함해 연간 1억 달러 수준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TV조선 윤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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