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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자산도 전면동결…어떤 것들이 있나?

등록 2016.02.11 20:49 / 수정 2016.02.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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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개성 공단내 우리 자산을 동결시키면서,,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피해는 더욱 커지게됐습니다. 북한이 개성 공단에서 몰수한 우리 기계과 설비등을 어떻게든 활용하려고도 할것같습니다.

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에서 돌아온 근로자들. 다들 빈손입니다. 완성품을 싣고 오던 트럭도 모두 검문에 걸려, 물품을 내려놓고서야 남측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정재훈 / 개성공단 입주업체 성실실업 직원
"이번에는 이야기도 없이 순식 간에... 준비가 안돼 있었죠 우리가..."

북한은 공단에 동결된 자산을 자신들이 직접 관리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조선중앙티비
"동결된 설비,물자,제품들은 개성시인민위원회가 관리하게 될것이다."

공공 4천 6백억 원, 민간 5천 6백억 원 등 개성공단에는 1조 2백억 원이 투자됐습니다. 변전소와 정수장 등 공공설비는 물론 공장 등 민간설비까지 투자액 대부분을 날리게 됐습니다.

자산이 동결되기 전 서둘러 완성품을 가져 나온 몇몇 업체를 제외하고는 124개 입주기업 대부분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됐습니다.

정기섭 / 개성공단기업협회장
"엄청난 피해에 걸맞는 그런 우선 정부로부터의 보상대책을 얻어야되겠죠."

개성공단 기업협회는 각 기업별로 피해액을 집계해 정부에 보상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TV조선 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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