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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부전선 경계강화…한미일 합참회의

등록 2016.02.11 20:53 / 수정 2016.02.1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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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성 공단 철수를 놓고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우리 군은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언제든 국지 도발을 할수도 있을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안형영 기자! 우리 군 움직임 전해시죠.

[리포트]
네. 북한이 개성공단을 전면 폐쇄하면서 우리군은 서부전선 남북출입 사무소 일대에 대한 감시태세를 강화했습니다. 북한이 도발하면 즉시 응징 전력을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개성공단에서 아직까지 인력이 모두 철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은 경계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 이번 개성공단 지역에서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우발상황에 대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미국과 함께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도 높이고 있습니다. 이동식 확성기를 추가 배치해 대북 방송을 강화했고, 미 공군 특수부대와 함께 연합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서태평양에 배치된 미국의 핵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호가 우리나라에 급파될 예정입니다.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을 탑재한 노스캐롤라이나호는 작전 반경이 사실상 무제한입니다.

또 다음달 실시될 키 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훈련때는 핵추진 항공모함 존 스테니스함이 참여합니다.

앞서 B-52 폭격기를 한반도에 투입한 미국은 B-2스텔스 폭격기와 F-22 스텔스 전투기를 추가로 전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순진 합참은 미국, 일본 합참의장과 화상회의를 갖고 북한 도발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군은 개성 공단 일대에 병력 증강 움직임을 보이는 등 우리정부의 개성공단 철수 결정에 강하게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최우정 기자가 북한군의 움직임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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