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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 현역 "기득권 포기"…낙하산 금지법 '1호 법안'

등록 2016.02.11 21:24 / 수정 2016.02.1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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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이 1호 법안으로 '낙하산 금지법'을 내놨습니다. 국민의 당에 입당한 광주의 현역 의원들은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면서 기득권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국민의당은 창당 1호 법안으로 '낙하산 금지법'을 내세웠습니다. 공직자는 물론 국회의원에 출마했던 사람도 3년이 넘지 않으면 공기업 등의 임원 후보자로 추천될 수 없다는 건데, 보은성 인사를 겨냥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공정한 대한민국을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공동대표
"저는 V3를 공익을 위해서 무료로 배포했던 그 때 마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싸우려 합니다. 공정한 대한민국을 꿈꾸고 외쳐야"

국민의당 광주 지역 현역의원 5명은 당내 후보 경선에서 기득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동철 / 국민의당 의원
"기득권을 가진 자가 스스로 권한을 내려놓고 살신성인의 자세로"

박주선 권은희 김동철 임내현 장병완 의원이 동참했습니다. 천정배 대표는 광주가 지역구지만 불참했습니다.

현역 물갈이를 수용해 국민의당 재도약의 계기를 만드려는 노력으로 보이지만, 내용이 원론적인 수준에 그쳐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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