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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탈출하고 퍼즐 맞추고…'머리 쓰는' 데이트 인기

등록 2016.02.21 20:08 / 수정 2016.02.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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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하원 앵커, 뇌섹남이 무슨 말인지 아시나요? 뇌가 섹시한.. 그러니까 똑똑한 남자가 인기가 많다는 거 아닌가요 ? 네 맞습니다. 뇌가 섹시해야 이성에게 높은 점수를 받는 시대입니다. 데이트도 뇌를 쓰는 데이트가 인기입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방 안에 들어선 커플. 탐정이 돼 보물 찾기를 시작합니다. 제한 시간은 한 시간. 

"잠깐만 잠깐만, 나 이거 뭔가 알 거 같아."

방 구석구석에 숨겨진 단서를 찾자, 벽에 걸린 그림 뒤로 비밀 금고가 나타납니다. 제한 시간 내에 문제를 모두 풀면 방에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김아라 / 서울 정릉동 
"이리저리 다니면서 머리도 쓰고, 그게 정말 새로웠다고 해야하나..."

감금 공간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특수 임무를 맡은 요원이 되어 범죄 조직에 의해 실종된 사람을 찾기도 합니다.

복잡한 퍼즐을 맞추며 그림을 완성하는 퍼즐 카페. 젊은 커플들로 가득한 공간이지만, 퍼즐 맞추기에 집중해 대화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임세찬 / 서울 신림동
"그냥 카페 앉아 있으면, 지루할 때도 있는데 퍼즐 맞추면서 있으니까 심심하지도 않고 재미있어요."

지루할 틈 없이 함께 머리를 쓰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이트가 젊은 커플들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TV조선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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