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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악의 19대 국회…싸늘한 국민의 시선

등록 2016.03.01 21:04 / 수정 2016.03.0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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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사상 최악의 국회라는 19대 국회는 마지막까지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것도 별로 없고, 하려는 마음도 별로 없고, 국들의 눈에는 별 의미도 없어 보이는 정쟁으로만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주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마비된 국회를 또 비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직무유기이자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김무성 대표를 포함해 야당 대표들에게도 눈길 한 번 주지 않습니다. 여론의 시선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유현덕 / 서울 도곡동 
"국민을 위한다고 하지만 개인과 정당을 위해서 하다보니까"

민정호 / 인천 남동구
"국가 안보, 경제, 공통 분모를 논의하고 해야하는데...."

필리버스터 정국에선 19대 국회의 무능력과 무책임이 더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야당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도 추진한 테러방지법이 통과되면 당장이라도 모든 국민이 사찰을 받을 것처럼 호도했고, 테러 위협을 강조하던 여당은 급할 게 없다는 느긋함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그 사이 선거법 처리는 또 지연되며 선거구 없는 무법사태가 두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상병 / 정치평론가 
"정치 자체에 대한 회의감이 드는 거죠. 정치 자체에 대한 회의감은 근본적으로 정치에 대한 무관심으로 정치에 대한 분노로 표출되는 거거든요."

19대 국회가 일할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인 2월 임시국회도 이제 열흘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TV조선 서주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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