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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한구에 쏠린 무게 중심…칼바람 시작되나?

등록 2016.03.01 21:21 / 수정 2016.03.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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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무성 대표가 서둘러 사과를 하면서 새누리당내 살생부 파문은 표면적으로는 일단락 된듯합니다. 그런데 이번 살생부 파문을 통해서, 김무성 대표와 대립해온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뜻하지않게 힘이 더 생겼습니다. 내일부터 본격화되는 현역 의원 자격 심사를 앞두고 새누리당에는 무서운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최원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살생부'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공천과 관련해 한발 물러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공천 과정의 공정성에 대해) 클린공천위가 즉각 조사하여 엄중하게 처리하도록 한다는 최고위원회 결정사항 저는 수용하겠습니다."

이번 파동으로 공천정국에서의 무게 중심이 현역 물갈이를 공언해 온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대구지역에서 6명 밖에 안 날라가겠느냐는 뼈있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이한구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지역구 별로 하나하나 따져 들어가야돼. 그래서 거기서 부적격자 가려내고, 우선추천 지역 가려내고, 단수 추천지역 가려내고…."

당장 내일 진행되는 현역 의원 자격심사가 관심입니다.   지난 19대 총선의 경우 현역 물갈이 비율이 42%를 기록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자격심사 결과 등을 반영해 이르면 오는 4일, 1차로 경선 지역과 함께 사실상의 전략공천인 단수추천, 우선추천 지역을 선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TV조선 최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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