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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美 핵항모 '스테니스호' 입항…압박 수위 '최고조'

등록 2016.03.13 20:08 / 수정 2016.03.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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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존 스테니스호가 키 리졸브 한미연합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하동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갑판에 항공기를 가득 실은 항공모함이 부산 해군작전기지로 들어옵니다. 미국의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 존 스테니스호입니다.

핵추진 항공모함인 존 스테니스호는 축구장 3배 크기인 갑판에 항공기 80여대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길이 333m에 폭 78m에 달하는 매머드급으로 승조원은 6500여명이 탑승 가능합니다. 최대속도는 30노트, 시속 55㎞입니다.

전투기 F-18호넷, 대잠헬기 시호크,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EA-6B전자전기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떠다니는 군사기지입니다.

스테니스호와 구축함, 순양함 등으로 이뤄진 항모 강습단은 키 리졸브, 독수리 훈련에 참여해 북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게 됩니다.

리엄 번 / 주한미해군사령관
"오늘 입항으로 미국과 한반도의 관계와 협력를 보여주고, 평화를 위한 헌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국은 하늘의 유령으로 불리는 B-2 스텔스 폭격기 전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앞서 B-52 폭격기와 스텔스 전투기 F-22, 핵추진 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호를 우리나라에 파견했습니다.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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