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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들 '기쁨' 함성…"모레도 좋은 소식"

등록 2016.03.13 19:27 / 수정 2016.03.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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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알파고가 처음으로 돌을 던지면서 이세돌 9단의 승리가 확정된 순간, 곳곳에서 시민들의 함성과 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조정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류대표 이세돌 9단의 승리가 결정되는 순간, 전세계 기자들도 환호성을 터뜨립니다.

현장음
"와!!"

인공지능 알파고에게 3연패를 당한 상황에서도 모두들 인간의 1승을 갈망했습니다.

권성진 / 경기도 파주시
"3:0으로 지고 있다가 한번이라도 이기면 잘한거 같아서 한번이라도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초접전의 상황에선 긴장의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완벽하다는 알파고의 악수가 이어지고, 이세돌 9단이 유리한 상황으로 흐르자 흥분된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허현곤 / 부산 사상구
"제가 보기에도 지금 판세는 유리한거 같은데 모두가 이길거라고 하네요 저도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마침내 이세돌 9단이, 네 번의 대결 만에 첫 승을 거두면서 곳곳에선 인류의 승리를 축하하는 기쁨으로 가득찼습니다.

김상길 / 서울 송파구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밀어붙여 승리해서 엄청 기쁩니다! 하하하"

김선영 / 부산 연제구
"오늘 이겨서 정말 기쁘구요 내일 모레 있을 5국에도 정말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세돌 화이팅!"

인턴넷에서도 실시간으로 수천 개의 댓글이 이어지고 접속자가 폭주하는 등 응원과 축하 물결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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