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쉬운 패배…잘 싸워줬고 수고했다

등록 2016.03.15 20:53 / 수정 2016.03.15 21:05

 

[앵커]
정다원씨는 오늘 장시간 방송하느라 아주 힘들었을 텐데, 국민들은 정다원씨가 하는 중계 방송을 손에 땀을 쥐고 봤습니다. 비록 아쉽게 패하긴 했지만 끝까지 격전을 벌인 이세돌 9단에게 격려를 보냈습니다. 이세돌 9단 화이팅!

황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기의 대국을 보려는 학생들로 강의실이 가득 찼습니다. '바둑 유학'을 온 독일,네덜란드,루마니아 등 7개국 학생들은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학생들은 이세돌 9단을 응원하고 알파고의 다음수를 예측하며 세기의 대국을 관전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여기에 둔게 응수를 물어본 것 같은데"

알파고가 초읽기에 들어가는 초접전의 상황에선, 손에 땀을 쥡니다.

손권췬 / 경기도 용인
"이겼으면 좋겼어요 당연히 이세돌 사범님이 이겼으면 좋겠어요 꼭 이겨야 해요."

바람과 달리 이 9단이 끝내 돌을 거두자, 곳곳에선 아쉬운 탄식이 흘러 나옵니다.

김상길 / 서울 잠실동
"정말 착잡합니다. 좀 안타깝고"

김정건 / 서울 방화동
"(인공지능이) 좀 무섭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렇게 발전을 했나 싶기도 하고 그래요."

하지만 승패와 관계없이, 컴퓨터 1200대에 맞서 끝까지 싸운 이 9단에겐 찬사가 쏟아집니다.

김수금 / 서울 마포구
"굉장히 애쓰시고. 그리고 우리 모든 인간의 대표라고 생각하니까 실망하시지 말고 더 나아가셔서"

수십 만명의 접속자가 몰려 온라인 생중계가 마비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도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TV조선 황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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