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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대기권 재진입 기술 확보"…말폭탄 실행 시점은?

등록 2016.03.15 21:01 / 수정 2016.03.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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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약 사실이라면 결국 올 게 왔습니다. 북한 김정은이 미국까지도 타격할수 있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 개발의 최종 관문인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빠른 시일안에 5차 핵실험과 대륙간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뜻도 밝혔는데, 조만간 뭔가를 할 것 같습니다.

유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핵탄두 재돌입 환경 모의시험을 현지 지도한 김정은이 5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핵탄두 폭발시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여러 종류의 탄도 로케트 시험발사를" 대기권 재진입 기술 완성도 선언했습니다.

조선중앙TV
"대기권 재돌입 기술을 자력 자강의 힘으로 당당히 확보함으로써"

대기권 재돌입 기술은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의 최종 관문으로, 핵탄두 소형화 주장에 이어 핵 개발에 주력할 뜻을 내비친 겁니다.

당장 다음달 15일 태양절로 불리는 김일성 출생일 전후가 도발 1차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4.13 총선을 앞두고 남남갈등을 위한 도발을 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5월초 7차 당 대회를 앞두고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는 4월말 이후 기습 도발로 내부 결속을 노린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김광인 / 코리아선진화연대 소장
"당 대회 직전에 내부 결속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장거리미사일과 같은 새로운 도발을…"

북한의 핵 도발이 총선에서 보수표를 결집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김정은이 5차 핵실험 시기를 고민할 수 도있습니다.

TV조선 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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