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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두가 편하네요" 이재용 부회장 한 마디에 대박

등록 2016.03.17 21:42 / 수정 2016.03.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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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얼마전 대구 창조 혁신 센터에서 구두 하나를 샀습니다. 지금 이 구두 대박이 났다고 합니다.

이심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아니면 저희 사무실에 방문 하셔서 신어 봐도 되요"

구두를 사겠다는 문의 전화가 밀려듭니다. 하루 10켤레 내외로 팔리던 주문이 두 배 이상 늘었고, 온라인 제품 조회수도 순식간에 100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김수민 / 브러셔 팀장
"부회장님이 사 가신 게 '윙팁' 인데, 그 제품이 원래도 잘 나갔는데 눈에 띄게 너무너무 많이 나가기 시작됐는데요"

지난 10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점'찍은 구두였습니다. 

제품을 둘러보던 이재용 부회장은 마음에 드는 구두를 골라 직접 신어본 뒤, 발이 편하다며 그 자리에서 구입했습니다.

타이어 패턴을 구두 밑창에 응용한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일반 소비자는 물론 정부기관까지 구매에 나섰습니다.

이경민 / 브러셔 대표
"밑창 미끄럼 방지에 편하게 제작했습니다. 말씀드리니까 뭐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어디서 팔고 있냐고 여쭤 보기도 하셨고"

이경민 대표는 이재용 부회장이 최신형 휴대전화까지 선물 했다며, 암 투병을 이긴 아버지에게 선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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