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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카 바이러스의 오해와 진실

등록 2016.03.22 21:21 / 수정 2016.03.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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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지만 지카 바이러스 너무 불안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해와 진실, 윤우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 지카바이러스≠소두증
남미지역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가운데 소두증 환자는 462명 중 41명에 불과합니다. 지카바이러스가 소두증을 부를 확률은 8.8%로 명확한 연관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재갑 / 감염내과 교수
"현재 브라질에서의 유행상황을 봐서는 소두증과 지카바이러스의 연관성이 높다고 볼 수 있지만, 명확한 관계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지카 환자, 격리해야? NO!
지카바이러스가 공기나 타액에서 살아있는 경우는 아직 발견된 적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전염 모기가 없다면 확산될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염준섭 / 감염내과 교수
"수혈 혹은 성관계를 통해서만 (전파) 가능하고, 기본적으로 사람 간의 전파는 없는 질병입니다."

# 여름에 위험? NO!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흰줄숲모기는 더울수록 활발해집니다. 하지만 모기의 행동반경은 5km에 불과합니다. 브라질에서 감염된 모기가 우리나라까지 오긴 어렵습니다.

# 모기 조심? YES!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흰줄숲모기'가 국내에 유입된 감염자에게서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모기가 많은 곳을 피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라고 권합니다.

TV조선 윤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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