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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야권연대 시한 일주일 남았는데…더민주만 '발 동동'

등록 2016.03.29 20:50 / 수정 2016.03.2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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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야권의 고민입니다. 야권 연대의 데드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투표용지가 인쇄되는 다음 달 4일까지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신경전만 벌이고 있습니다.

이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권연대가 물건너 갈 상황이 되자 더불어민주당은 속이 탑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30분 단위로 글을 올리며 "도대체 어쩌자는 것이냐", "야권 전체가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이미 후보의 독단적 연대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태규 / 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장 (25일) 
"자의적으로 하거나 적절한 조치들,아주 강력한 조치를 취할 생각이다"

실제로 서울 강서병에서는 더민주 한정애 의원과 국민의당 김성호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다가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역별 연대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는데 서울 중구성동을의 더민주 이지수, 국민의당 정호준 후보가 대표적입니다.

정호준 / 국민의당 서울 중구성동을 후보 (24일)
"저는 야권 단일화를 통해서 중구와 성동구을에 새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경우 창원 성산에서 더민주 허성무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간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노 후보가 단일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앞으로 더민주와 정의당 간의 연대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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