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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경환 "무소속 찍는 건 야당 찍는 것"…조원진 "개혁에 딴지 걸어"

등록 2016.03.29 20:59 / 수정 2016.03.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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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친박 실세인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무소속 후보를 찍는 건 야당을 찍는 것과 같다며 유승민계 의원들을 겨냥했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경북권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최 의원은 당이 공천한 후보가 전원 당선돼야 한다며,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는 곳이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경환 / 새누리당 의원 
"무소속 찍는 것은 결국 야당 찍는 것과 똑같습니다 여러분!"

당을 떠나 출마한 유승민계 의원들을 견제하면서 TK에 부는 무소속 바람을 차단하고, 이른바 'TK 맹주'로서의 위상을 다지겠다는 겁니다.

친박계 조원진 의원도 최경환 의원을 거들고 나섰습니다. 조 의원은 "대통령의 개혁에 딴지를 걸었다"며 유승민 의원을 작심 비판했습니다.

조원진 /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원내대표 끝내면서 나가면서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그럼 박정부가 독재정권입니까!"

조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에 선물 보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논란이 일 수도 있는 발언도 했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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