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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희정 대망론' 내세워 친노 결집 나선 문재인

등록 2016.04.02 19:26 / 수정 2016.04.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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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 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는 대전을 찾아 "충청에서 더민주를 찍어야 안희정 충남지사가 강력한 대선 후보가 될 것이라고 충청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당선될 사람에게 표로 단일화하자"며 국민의당 압박도 이어갔습니다.

김경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을 찾은 문재인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뽑으면 안희정 충남지사가 강력한 대선후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여러분 안희정 대망론 기대하십니까. 그런데 혼자서 해낼 수 있습니까. 함께 하는 동지들이 있어야죠.”

지난달 29일에 이어 두 번째 충청 공략에 나선 건데, ‘친노’ 안희정 지사를 추켜세워 친노 세력을 결집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세종특별시 만들고 또 국가균형발전 정책했던 참여정부가 충청을 이만큼 키운 것 아닙니까. 참여정부 공로 맞습니까.”

유튜브에는 ‘마문텔’이라는 문 전 대표의 유세 라이브 방송이 생겼고 SNS에 동선이 공개되면서 가는 곳마다 구름인파가 몰렸습니다.

[현장음]
“대표님 사진 한번만 부탁드립니다."

문 전 대표는 단일화에 대해 "끝내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이길 수 있는 후보에 표를 몰아줘서 투표로서 단일화를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대표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문재인식 백의종군'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TV조선 김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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