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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총선 D-7, 엎치락뒤치락 혼전 판세…내일부터는 '깜깜이'

등록 2016.04.06 20:49 / 수정 2016.04.0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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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부 김경화 기자 나왔습니다. 김 기자, 혹시 과거에 야권연대때마다 이런 나눠먹기가 있었던 건 아닙니까?

[기자]
사실 야권의 공공연한 비밀 같은 '단일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대 총선때 민주통합당이랑 통합진보당이 당대당 차원의 연대를 했는데, 그때도 보면 민주당이 여기여기 양보하면 진보당은 여기여기 물러난다, 이런 식으로 그림이 짜였거든요. 선거 때마다 당선 가능성과 무관하게 후보를 최대한 많이 내는 게, 이런 단일화 ‘주고 받기 거래’ 측면에서는 유리한 측면도 있습니다.

[앵커]
미국은 선거일까지 여론조사 결과를 밝힐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내일부터 4.13 총선 여론 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죠?

[기자]
그렇습니다. 수도권은 물론 여야의 텃밭에서도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혼전이 많은데, 그야말로 막판 깜깜이 선거전에 들어가는 겁니다. 선거일까지 표심이 어떻게 바뀔지 주목됩니다. 정수양, 이정연 기자가 잇따라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맞붙는 서울 노원병에선 하루에도 여론조사 결과가 엎치락뒤치락 합니다.

인천 남동갑의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와 더민주 박남춘 후보도 최근 두번의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쉽지 않은 승부를 예고합니다.

'진박 대 친유승민계'의 대결로 관심을 끄는 대구 동구갑에선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와 무소속 류성걸 후보가 각축을 벌이며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당 강세 지역인 부산에선 더민주 전재수 후보가 새누리당 박민식 후보를 맞아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주 병에선 고교, 대학 선후배인 더민주 김성주 후보와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 간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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