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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내일부터 공표 금지…막판 바람에 달렸다

등록 2016.04.06 20:50 / 수정 2016.04.0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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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총선 엿새 전인 내일부터 선거일 투표마감 시각까지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됩니다. 유권자들은 지금까지의 여론조사 결과만으로 판세를 예측해야 합니다.

20대 총선 관련 여론조사는 1천개를 넘어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816건에 비해 30%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같은 지역을 두고 순위가 뒤바뀌는 결과가 나오는 '널뛰기 현상'이 잇따라 신뢰도가 의심받기도 합니다. 집전화 조사의 특성상 '숨은 10%' 논란도 이어집니다.

다만 통상 '야당표'를 의미하던 '숨은 10%'가 이번 총선에서는 대구와 광주 등 여야 텃밭에서 반대 방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접전지역에서는 '숨은표'를 현실화시키는 세대별 투표율이 총선 승부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이 영남권을 중심으로 박근혜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에서 청년층 투표 참여 운동을 벌이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TV조선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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