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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무성 "전북 정신차려라"…더민주 "사과해야"

등록 2016.04.06 20:57 / 수정 2016.04.0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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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전북 유세에서 배알도 없냐, 전북 도민 여러분 정신차리십시요 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은 전라북도를 무시하는 막말이라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한송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해가 뜨자마자 향한 곳은 전북 전주였습니다. 김 대표의 유세 중 지나던 자동차들이 경적을 울릴 정도로 반 새누리 정서는 여전합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빵빵!) “저런 사람들 참 나쁜 사람들이죠.”

김 대표는 전북의 예산 증가율이 전국 꼴찌인 것이 야당 탓이라며 “배알도 없냐”고 말했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이래놓고도 이번 총선에서 야당 의원을 만들어주시겠습니까. 여러분들 배알도 없습니까. 전북도민 여러분 정신차리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전북을 무시하는 막말"이라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성수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무성 대표의 막말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집권여당으로서 새누리당은 전북을 위해 도대체 무슨 일을 했냐"고 따지기도 했습니다. 전주을의 민심은 요동치고 있습니다.

전주을은 전통적인 야권 강세지역이지만, 이번에는 여론조사 1,2,3위 후보가 모두 오차범위 안에서 다투고 있어 승부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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