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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주] 全 선거구 혼전 양상…야당 독식 깨지나

등록 2016.04.11 21:29 / 수정 2016.04.1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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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3개 지역구가 있는 제주도로 가보겠습니다.

한송원 기자, 12년만에 새누리당 의원이 탄생할 가능성이 엿보인다죠?

[리포트]
공표 금지 이전 여론조사이긴 하지만, 제주갑과 서귀포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고, 제주을에서는 새누리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는 지난 12년 동안 세 지역구 모두 야당의 차지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4년간 5만 명이 제주로 새로 이주해 투표 성향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최대 접전지는 제주 갑입니다.

[현장음]
"이제 바꿔보겠수다~"

26개 마을을 하루 만에 돌며 집중 공략에 나선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현장 중심 국회의원을 표방합니다.

양치석 / 새누리당 후보
"현장에 답이있다, 현장일꾼이 되야만이 지역문제 해결할 수 있고"

제주 내 유일한 현역 의원으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4선에 도전하며 다선의원에 힘을 실어달라고 목소리를 냅니다.

강창일 / 더민주 후보
"사람들 마음 속엔 경륜을 찾아요. 특히 제주도 같은 경우는 힘있는 다선의원이 필요하다."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는 이주민들에 대한 공약을 강조합니다.

장성철 / 국민의당
"(이주민들이) 제주지역사회에 융복합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 해주는 그런 분위기 조성하는게 중요하고…"

제주지역 유권자는 19대 총선 때보다 그 숫자가 11%나 늘어났을 정도로 이주민의 표심이 중요 변수입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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