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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JP, 반기문에 "금의환향하라"…여당 내 충청대망론 '꿈틀'

등록 2016.04.29 21:20 / 수정 2016.04.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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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 "금의환향하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때마침 정진석, 정우택 의원 등 큰 꿈을 꾸는 충청권 정치인들도 부쩍 눈에 띕니다.

정수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7일, 성일종 당선인을 만난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정권 재창출을 위해 충청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임기를 마치고 찾아뵙겠다'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서한에 “금의환향하라"는 답장을 보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성일종 / 새누리당 당선인
"지역적으로도 여러가지 문제 있는 것들을 충청도가 앞장서서 정치 지형도 새롭게 구상을 하고..."

대선을 1년 8개월 앞두고 대선 승부의 열쇠를 쥔 '충청도' 의원들의 몸값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우택 의원은 '충청 맹주'를 자처하며 당 내 지분을 키우고 있고, 정진석 당선인은 "대선에서 충청 민심을 잡기 위한 적임자"임을 내세워 원내대표 도전에 나섰습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당선인
"충청권에는 이제는 나하고 정우택 의원 여당에선 둘이 제일 다선 의원이 됐으니까 당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정 당선인의 경쟁자인 나경원 의원도 김종필 전 총리를 만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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