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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귀갓길 여성 3명 강제추행한 20대 구속

등록 2016.05.21 19:32 / 수정 2016.05.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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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귀갓길 여성 세명을 연달아 강제 추행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주택가 골목으로 한 여성이 들어옵니다. 남성이 조용히 따라오더니 갑자기 뛰기 시작합니다. 놀란 여성이 도망가자 남성이 뒤따라가 여성을 뒤에서 안습니다.

이를 발견한 주민들이 소리를 치자 남성은 반대 방향으로 도망갑니다. 그리고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담배를 피며 옆 골목으로 사라집니다.

지난 19일 오전 0시 10분쯤 29살 K씨가 인천 부평구의 한 주택 골목에서 집에 가던 3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하는 모습입니다.

K씨의 범행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K씨는 범행 1시간 전 인근 아파트 단지 엘리베이터에서 같은 수법으로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파트단지 주민
"아가씨가 퇴근해서 오는데 여기서 입을 막더니 때렸다는거야. 소리치고 했다고"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K씨를 붙잡았습니다. 주택가에 CCTV가 20여대 있어 범인의 도주경로를 파악하기 쉬웠습니다.

경찰 관계자
"처음에는 안했다고 그러다가 CCTV 보여주니까 자기가 인정을 한 겁니다. 자기가 했다 범행을"

경찰은 여성 3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K씨를 구속했습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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