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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가수 이은하 '5월의 산타'가 된 사연은…

등록 2016.05.24 10:34 / 수정 2016.05.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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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호박씨' 이은하

오늘 밤 방송되는 TV조선 '호박씨'에는 '밤차', '아리송해' 등 무수한 히트곡을 발표했던 가수 이은하가 출연해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대한 심경을 밝힌다.

이은하는 "12살에 데뷔해서 어린나이 때 너무 무리를 하다 보니 척추분리증이라는 병에 걸려 약을 먹고 있다. 약물 치료 때문에 몸무게가 많이 늘었다"고 밝힌 뒤 "그래도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오늘 녹화에도 평소 좋아하는 동료들이 많이 출연해 기쁜 마음으로 나왔다"며 밝은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는다.

이에 MC 조영구는 "얼마 전 어린이날이 생일이었다고 들었다. 근데 그 날은 왜 혼자 집에 있었느냐"고 묻자 이은하는 "내가 생긴 것과 다르게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걸 좋아한다. 요즘에는 뜨개질에 푹 빠졌다. 사실 내 생일날 '호박씨' 가족들에게 줄 목도리를 뜨고 있었다"며 색색깔의 목도리가 가득 든 바구니를 꺼내 깜짝 선물 증정식을 진행한다.

이은하는 MC김구라, 장윤정을 비롯해 김흥국, 조영구, 가수 미나, 사유리에게 개개인의 개성에 맞는 색깔과 디자인으로 손수 뜬 맞춤 목도리를 선물해 감동을 선사한다.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김구라는 "목도리에 이은하 이름 택이 달려있다. 너무 정성이 담긴 선물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예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에도 좌절하기보다 웃음으로 극복하는 이은하의 솔직 당당한 모습과 주변인들을 살뜰히 챙기는 따뜻한 모습은 오늘(24일) 밤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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