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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운전습관 빅데이터로 분석 '보험료' 할인!

등록 2016.05.25 21:38 / 수정 2016.05.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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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급출발, 급제동을 하지 않는 모범 운전자들은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받는 시대가 왔습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해도 보험료를 깎아줍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다는데요,

신은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장인 정모씨는 최근들어 규정속도를 지키려 애씁니다.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이 과속과 급제동, 급출발 등을 감시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운전습관 데이터는 점수로 매겨집니다. 100점 만점에 61점이 넘으면 보험료가 5%까지 할인됩니다.

보험사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험료를 차별화합니다.

장백헌 / 동부화재 차장
"속도준수 급출발 급가속을 평가해서…미국 영국 유럽 등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상품으로서 최대할인율은 20-30%까지"

운전습관 뿐만이 아닙니다. 생활습관도 분석합니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면 보험료를 10% 더 깎아줍니다.

홍석민 / KB손해보험 팀장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손해율(사고율)이 훨씬 기존 고객보다 우량하게 나타났습니다."

6살 이하 자녀가 있으면 보험료를 할인합니다. 자녀가 있으면 그만큼 운전을 점잖게 한다는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것입니다.

IT기술에 기반한 빅데이터가 자동차 보험료 산정에 새로운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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