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선글라스 시장에 한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무장한 국산 선글라스가 외국 브랜드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김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화점의 한 국산 선글라스 매장. 선글라스를 써보는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김윤희 / 경기도 용인시
"디자인이 이쁘다보니까 더 먼저 눈이가고 착용했을 때도 가볍고 하다보니까 선호하게 되는 것 같아요."
외국산에 밀리던 국산 선글라스가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1~5월 수입 선글라스 매출은 지난해보다 7.3% 줄어든 반면, 국산 선글라스 매출은 203% 급증했습니다.
국산 선글라스 가격은 대부분 10~20만 원대. 수입산보다 3~10배 저렴합니다. 가격이 싸다고 품질이나 디자인에서 뒤지는 것도 아닙니다.
최근엔 전지현, G드래곤 등 한류스타들이 자주 착용하면서 중국인들도 한국산 선글라스를 찾고 있습니다.
일명 전지현 선글라스로 불리는 이 제품은 한달에 8천개씩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렇게 한류스타를 동원한 마케팅으로 이 브랜드는 지난해 매출 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정병주 / 롯데백화점 홍보팀
"한류스타를 활용한 마케팅을 하면서 국산 선글라스의 매출이 늘었습니다."
대표적인 패션 소품인 선글라스에서도 국산 브랜드의 선전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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