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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에 하나씩 기업 인수…이재용의 장바구니 보니

  • 등록: 2016.06.17 오후 21:30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망 기업들을 잇따라 사들이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 개발 대신 인수 합병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는 전략입니다.

김수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아틱이란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각종 인터넷 가전을 클라우드 서버로 연결해 사물인터넷 시대를 앞당깁니다.

안드레아 트라사티 / 삼성전자 개발자
"내 계정에 등록해놓으면, 그것들을 제어할 수 있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출시 두 달만에 삼성전자는 미국 내 5위권의 클라우드 업체 조이언트를 또 인수합니다. 아마존.구글 등 글로벌 선두주자들을 인수합병을 통해 따라잡으려는 전략입니다.

박강호 / 대신증권 연구위원
"어느정도 기술력과 특허와 노하우를 갖고 있는 기업을 인수해서 기존 사업과 접목하는 것이 단기간에 매출과 이익을 늘릴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지난 10년간 삼성전자는 21개 기업을 인수했는데, 절반 가까운 9개를 최근 2년 이재용 부회장 지휘 아래 사들였습니다. 지난해엔 루프페이를 인수한 뒤, 6개월만에 삼성페이를 출시해 누적 결제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고동진 / 삼성전자 사장
"우리 회사의 문화는 더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실리콘밸리식 개방형 혁신으로 발빠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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