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상과학 영화에 나올 법한 인공지능 기기들이 실생활에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구글이나 애플은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학습하는 똑똑한 인공지능 비서를 상용화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진화 속도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김수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글이 공개한 인공지능 스피커입니다. 간단한 지시는 물론.
[효과음]
"케빈 방에 불켜줘"
날씨, 교통, 일정 등을 분석해 할 일을 알려주는 건 기본입니다. 주인의 생활습관을 학습을 통해 이해하고 명령을 알아서 수행합니다.
[효과음]
"(삐릭) 포틀랜드행 비행기가 30분 연착됐어요. 저녁 약속을 7시반에서 8시로 바꿀래. 식당 예약이 8시로 변경됐습니다"
'알파고' 같은 인공지능이 내 비서가 되는 겁니다.
순다 피차이 / 구글 CEO
"머신 러닝과 인공 지능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음 단계로 가고자 합니다."
애플의 개인비서 '시리'도 차량공유, 식당예약, 전자결제 등을 말만하면 척척 해냅니다.
크레이그 페더리히 / 애플 수석부사장
"시리는 사용자들의 명령을 매주 2억건씩 받고 있습니다. 아주 많은 것을 시리에 요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우리 기업들은 아직도 걸음마 단계입니다.
삼성S보이스
"(콜택시를 불러줘) 말씀하신 내용을 원하시면 웹에서 검색해볼 수 있습니다."
김태진 / KT경영경제연구소 수석
"알고리즘 개선이라든가 CPU 처리능력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개선이 돼야 할 것이고"
인공지능 개인비서 경쟁에 우리 기업도 신발끈을 묶을 때입니다.
TV조선 김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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