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월드 톡톡] 美 '뇌먹는 아메바' 공포…10대 사망

등록 2016.07.04 10:44 / 수정 2016.07.04 11:08

 

지구촌 화제사건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월드톡톡 시간입니다. 김자민 기자 나왔습니다. 오늘 첫 소식이 뭔가요?

#이슈 1. 美 '뇌먹는 아메바' 공포…10대 사망

미국에서 뇌 먹는 아메바가 또 검출돼서 미국인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이미 10대 한 명이 숨졌는데요. 뇌 먹는 아메바는 수영하는 사람의 코로 들어가 뇌를 파먹어 숨지게 합니다. 지난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래프팅을 즐긴 18살 로런 시츠가 일주일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로런은 뇌먹는 아메바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로런이 래프팅을 즐긴 미국 국립 화이트워터센터는 카누와 카약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릴 정도로 유명한 곳 입니다. 뇌 먹는 아메바는 치사율이 98%정도로 감염되면 거의 목숨을 잃는다고 봐야되는데요. 미국에선 매해 뇌 먹는 아메바 사망 사고가 있었는데 따뜻한 민물이 아닌 급류에서 감염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살인 아메바가 급류에서도 생존 가능하다는게 확인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정확히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된 사례는 보고된 적이 없지만 아메바가 생존하는데 특별한 환경이 필요한 게 아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질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슈 2. 인도네시아 192kg 소년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아이"

[앵커]
인도네시아에 몸무게가 200kg에 육박하는 10살 소년이 있다고요?

[기자]
저는 이 소년을 보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요. 10살이면 한창 친구들하고 뛰어놀 나이인데 이 소년은 학교에도 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습니다. 방바닥에 엎드려서 스마트폰에 빠져있는 이 소년, 인도네시아 자바의 시골마을에 살고있는 10살 아르야 페르마나입니다. 아르야의 몸무게는 192kg으로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아이로 기록됐는데요. 몸이 너무 무거워 걸을 수가 없어서 학교도 그만두고 집에만 틀어박혀있습니다. 아이가 이처럼 비만이 될때까지 부모는 왜 내버려뒀는지 궁금해지는데요. 아르야는 출생당시 3.2kg으로 정상 체중이었고 두살때부터 다른 아이들에 비해 성장속도가 빨랐지만 부모는 그저 아이가 건강한줄 알았다고 합니다. 아이가 비대해진 뒤에 병원을 찾았지만 치료비 문제도 있고 별다른 방법을 찾지 못했는데요. 아르야는 하루 다섯끼를 먹는데 쌀밥을 현미밥으로 바꿔 절식을 하는 수준이라고 하거든요. 비만은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는 문제인만큼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아르야가 건강한 체중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이슈 3. 中 대졸 사원 세배 넘는 월수입…가짜 걸인들

[앵커]
중국은 가짜 걸인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야말로 직업이 거지인 프로 걸인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졸 사원 월급에 세배 넘는 월수입을 올리는 거지들이 있다보니 너도나도 거지행세를 하는 겁니다. 두 다리가 없는 걸인이 바닥에 엎드려 구걸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남성이 다가와 걸인의 다리쪽을 만져보더니 급기야 바지를 벗기기 시작합니다. 밀고 당기기를 수차례 반복한 끝에 바지가 벗겨졌는데요, 속옷 안으로 꼬아넣은 멀쩡한 다리가 드러나고 걸인은 카트에 몸을 실은채로 줄행랑을 칩니다. 당국이 단속에 나서고 있긴 하지만 워낙 수입이 좋다보니깐 낮에는 구걸하고 밤에는 쇼핑하는 프로 거지들이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슈 4. 축구장 30개 합친 크기, 세계에서 제일 큰 전파망원경

중국이 다시 한번 크기로 승부를 냈습니다. 이번엔 세계에서 제일 큰 전파망원경을 완성한 건데요. 하늘의 눈이란 이름의 이 전파망원경은 지름이 500미터, 둘레가 1.6km로 무려 축구장 30개를 합친 크기인데요. 미국의 아레시보 천문대보다 2배 크고, 전파 수신감도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지난 1994년 처음 건설 계획을 세우고, 2011년 본격 제작에 들어갔는데요 망원경을 만들기 위해 주변 산악지대에 사는 주민 9천명을 강제 이주시키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이 전파망원경을 이용해 외계 생명체와 지구와 비슷한 외계행성을 찾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중국의 군사굴기에 이어 과학굴기도 주목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김자민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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