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축산인, 6천여 명이 소를 몰고 서울로 왔습니다. '김영란법'에서 농축산물은 제외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홍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빌딩 숲 사이로 황소 한마리가 등장했습니다. 소 달구지에는 부정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이 수입농수산물만 위한다는 피켓이 걸려있습니다. 전국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원 6000여명이 김영란법에 반대하며 서울 여의도에 모였습니다.
김홍길 / 한우협회회장
"우리 같이 쓸쓸한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참여한 것 같습니다."
이들은 김영란 법에서 농축산물을 제외할 것을 주장하며 생존권 사수를 외쳤습니다.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농축산 생산액이 최대 9600억원 감소한다며, 특히 5만원인 선물 상한액을 올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노래)농민의 깃발이여"
집회가 끝날 쯤에는 '수입농축수산물'을 상징하는 상자를 쌓고 불을 붙이다가 경찰과 몸싸움도 벌였습니다.
"경찰 들어오지마! 야 이 XX들아! 경찰 막아!"
농축산단체는 정부가 실효성있는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또다시 반대 시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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