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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선숙·김수민 영장 심사…국민의당 대여 공세 강화

등록 2016.07.29 20:30 / 수정 2016.07.2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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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의 운명이 잠시 후면 결정됩니다. 두 의원은 구속영장이 재청구돼 지금 현재 법원에서 두번째 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은 검찰의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김보건 기자 입니다.

[리포트]
억대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다시 청구된 김수민 박선숙 의원이 차례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김수민 / 국민의당 의원
"아직도 오해가 계속되는 부분에 관해서 법정에서 다시 한번 소명하겠습니다."

박선숙 / 국민의당 의원
"법적인 절차를 통해서 진실을 밝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홍만표, 진경준 검사장과 우병우 수석 파문으로 위기감을 느낀 검찰이 검찰개혁에 앞장서는 야당을 길들이려 한다고 국민의당은 주장했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검찰이 '야당 길들이기', '야당 재갈 물리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밖에 규정할 수 없습니다"

역시 홍보비 유용 의혹이 불거진 새누리당을 향해서는 소극적으로 수사한다며 검찰의 편파수사도 지적했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윤상현 의원, 최경환 의원 등의 김성회 의원에 대한 선거자유방해죄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은 내사 착수 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 농성 중인 이석태 세월호특별조사위원장을 격려하며 야권 지지층 결집에 나서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에는 공동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조배숙 / 국민의당 의원
"지금 검찰에게 탄압당하고 있는 국민의당의 모습은 이후 더불어민주당에게도 족쇄로 다가올 것입니다."

영장전담재판부는 오늘밤 늦게 김수민 박선숙 의원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TV조선 김보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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