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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글램핑·카라반…"집 보다 집 같네"

등록 2016.07.29 20:57 / 수정 2016.07.2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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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가를 가면, 호텔에서 지내야 편할 것 같은데, 요즘은 천막에서 차에서 야영하는게 인기입니다.

신완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원한 계곡에서 첨벙대는 아이들. 물에서 나오면 바로 천막, 글램핑장입니다.

'글램핑'이란 '화려하다'는 영단어와 '캠핑'이 조합된 신조어로 필요한 도구가 갖춰진 곳에서 안락하게 즐기는 야영을 뜻합니다.

김선혁 / 경기도 오산시
"엄마 음식을 집에서 먹을 때는 뭔가가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캠핑와서 먹으니까 100%가 완전히 채워진 느낌…."

캠핑, 글램핑을 넘어 이제는 '카라반' 문화도 정착됐습니다.

변성우 / '글램핑과 카라반' 본부장 
"트레일러 형식의 카라반은 실제로 미국인들이 거주를 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저희 집보다 솔직히 좋고요."

7~8년전쯤 카라반이 국내에 처음 소개됐는데,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게 진화에 진화를 거듭했습니다. 

요즘 카라반 없는 게 없습니다. 이층 침대는 물론이거니와 화장실, 냉장고, 전자레인지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스파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 모든 게 차안에서 이뤄지고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자연에서의 하룻밤과 호텔 못지 않은 시설을 동시에 갖춘 신 캠핑 문화. 글램핑과 카라반 야영이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신완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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