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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조선 단독]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 '음주운전' 의혹

등록 2016.07.30 19:19 / 수정 2016.07.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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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독기사로 시작합니다. 차기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이철성 경찰청 차장이 초급 간부 시절,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전력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현재 인사청문회 준비팀을 꾸리고 있는 이 내정자는 추후 해당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진 시기는 이 내정자가 경감 때입니다.

이 내정자는 1982년 3월, 순경 공채로 경찰복을 입고, 6년 뒤인 88년 다시 간부 시험에 도전해 이듬해 경위로 임관합니다.

이후 경감으로 승진한 이 내정자는 92년 1월부터 강원 평창경찰서 경비과장 직무대리와 93년 4월 강원지방경찰청 상황실장 등을 거치며 강원도에서 근무합니다.

이 내정자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시기는 이 당시로, 다만 교통사고를 일으켰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이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팀의 팀장 인선을 마치고 청문회 준비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TV조선은 이 내정자와 청문회 준비팀에 관련 의혹에 대한 사실 확인을 거듭 요청했지만, 이 내정자 본인이 "추후 확인해주겠다"는 입장만 밝힌 상태입니다.

이 내정자는 다음달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의 임명에 따라 신임 경찰청장에 취임하게 됩니다.

TV조선 조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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