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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장] 휴가철 고속도로 정체…"얌체운전 속 터진다"

등록 2016.07.30 19:27 / 수정 2016.07.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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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가철 피서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차가 막히자 갓길 운전을 하거나 버스전용차로로 달리는 얌체 차량도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가 차량들로 정체된 오늘 낮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SUV 차량 한대가 버스전용차로에 끼어들어 달립니다. 하지만 탑승 인원은 고작 두명. 

"애가 집에 빨리 가자고 해서..."

갓길로 갑자기 차선을 바꿔 난폭 운전을 하는가 하면, 조금이라도 더 뚫린 차로로 칼치기를 하는 차량들도 눈에 띕니다.

김대원 / 고속도로순찰대 경장
"휴가철이기 때문에 차량들이 많이 밀려서 얌체운전자들이 많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새벽부터 휴가철 피서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는 하행선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정체를 보였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동안 고속도로에 495만대의 차량이 통행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7월 31일 기록한 역대 여름 통행량 최다인 480만대를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만 47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2만대로 예측됐습니다.

도로공사는 하행선 정체는 오후 8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고, 오후 들어 정체가 시작된 상행성 방향도 밤 10시부터 서서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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