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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판 포커스] 난민 선수들 리우 입성…신태용호 평가전 승

등록 2016.07.30 19:40 / 수정 2016.07.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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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올림픽 정신은 살아있습니다. 사상 최초로 난민 선수단이 리우 땅을 밟았습니다. 우리 축구대표팀은 평가전에서 기분좋게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수비불안을 노출했습니다.

차정승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얀색 윗도리에 가슴에는 오륜기를 단 난민 선수들. 남수단, 시리아 등 4개국 10명의 선수들은 난민 대표팀으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합니다.

난민 선수단은 개막식에서 개최국 브라질에 앞서 오륜기를 들고 입장합니다.

파울로 로코로 / 난민 대표팀 (육상 1500m)}
난민이라고 다를 것이 없습니다. 다 똑같은 선수들입니다."

도핑 파문으로 반토막이 난 러시아 대표팀도 리우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는 육상의 이신바예바를 포함해 역도, 수영 선수들이 도핑 징계로 출전이 금지 됐습니다.

이리나 / 러시아 응원단
"이신바예바는 차별받고 있습니다. 러시아인이라는 이유로요."

로리가 올려준 공을 받아 버틀러가 앨리웁 덩크를 성공시킵니다. '드림팀'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이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3회연속 금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스웨덴과의 마지막 평가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한 축구대표팀. 최전방 황희찬과 2선의 문창진, 류승우가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3골을 합작했습니다.

반면 수비는 여전히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대표팀은 우리시간으로 5일 오전 8시 피지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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