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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구촌 이모저모] 아우슈비츠 찾은 교황…3D프린터로 음식 만든다

등록 2016.07.30 19:54 / 수정 2016.07.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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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우슈비츠 수용소 내의 감금시설까지 직접 찾아 희생자를 애도했습니다. 런던에서는 세계 최초로 3D프린터로 음식물을 조리하는 레스토랑이 등장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색 사제복을 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우슈비츠 추모비 앞에 섰습니다. 경건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두 손을 모았습니다. 평소 연설을 통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지만 이날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침묵으로 많은 말을 대신했습니다.

반도체 공장 로봇 같은 기계가 무언가 정밀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기하학적인 무늬가 돋보이는 결과물은 바로 손님의 식탁에 나가는 음식입니다. 영국 런던에서 3D프린터로 음식을 만드는 식당이 세계 최초로 문을 열었습니다.

식당 관계자
"이 레스토랑에 있는 모든 것은 3D프린터로 만든 거에요."

의자, 식탁, 식기류는 물론이고 음식도 만듭니다. 1인당 코스 가격은 250파운드. 우리 돈으로 무려 37만 5천원이나 되지만, 색다른 음식 체험을 하려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 나라 유니폼을 입은 스카이다이버들이 모스크바 상공을 수놓았습니다. 수천 미터 상공에서 정해진 동작을 칼같이 맞추는 모습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40회를 맞아 30여개국이 참여한 이 대회의 우승은 러시아가 차지했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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