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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靑, '더민주 의원 6명 방중 철회' 촉구

등록 2016.08.07 19:22 / 수정 2016.08.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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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는 더민주 일부 의원들이 내일 중국을 방문해 사드 문제를 논의하기로 한것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안보 문제는 국익이 최우선"이라며 방중 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김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자청해 야당을 강하게 비판합니다.

김성우 / 청와대 홍보수석
"위중한 안보 이슈와 관련해서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이고 정부와 사전에 협의가 있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6명이 사드 문제에 대해 논의하겠다며 내일부터 사흘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기로 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재검토를 촉구한 겁니다.

야당 의원들의 방중이 중국에 이용될 거란 우려도 나타냈습니다.

김성우 / 청와대 홍보수석
"진의가 어디 있든 간에 이분들의 방중 활동이 결과적으로는 중국 측의 입장을 강화하고 우리 내부 분열을 심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불어민주당은 "우리 내부 분열의 장본인은 대통령과 청와대"라며 방중 재검토 요청을 일축했습니다.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청와대의 간섭은 국익에 절대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야당 의원이기 이전에 국민이 선택한 대한민국 국회의원입니다"

"청와대가 야당에 정보를 제공해 방중 활동이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할 때"라고도 했습니다.

TV조선 김명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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