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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국 지도자 인기도…오바마 최고, 시진핑 하락, 트럼프 최악

등록 2016.08.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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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한 우리 국민의 호감도가 사드 논란 이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미동맹을 폄하하는 미국 공화당의 도날드 트럼프 후보는 10점 만점에 1.87점의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산정책연구원이 실시한 외국 정치 지도자 호감도 조사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에 대한 우리 국민의 호감도가 10점 만점에 4.47점으로 최근 한달 사이 0.38점 하락했습니다.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이 노골적인 공세를 펴면서 시진핑 주석에 대한 반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임기 말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0.11점 상승한 6.51 점으로 , 각국 지도자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최근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 중인 미 대선 공화당 후보 도날드 트럼프는 1.87점에 그쳤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호감도 5.94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한미동맹과 FTA를 흔드는 발언을 잇따라 쏟아낸 게 원인으로 보입니다.

도날드 트럼프 / 美 공화당 대선 후보
"한국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해봅시다. 많은 미국인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준 '깨진 약속'을 완벽하게 보여줍니다."

아베신조 일본 총리의 호감도는 1.84점이었고, 북한 김정은은 0.99점으로 꼴찌였습니다.

TV조선 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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