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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낙동강은 폭염으로 녹조가 확산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수문을 열고 긴급 방류했습니다. 환경 단체는 일시적인 방류가 아닌 근본적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낙동강 창녕함안보에 수문이 열립니다. 쏟아지는 강물이 온통 녹색입니다.
낙동강 곳곳에서 남조류가 1ml에 1만 개체를 넘어 조류경보가 발령되자, 정부가 긴급 방류에 나섰습니다. 상수원 수질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김지찬 / 수자원공사 낙동강물관리센터 단장
"상하층의 수온 차이 및 용존산소가 개선되는 등 녹조 발생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낙동강 칠곡보부터 창녕함안보까지 5개 보와 합천댐 수문을 10시간 개방해 방류한 물은 4,300만톤. 다섯개 보의 총 담수량 가운데 11%에 이르는 양입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는 일시적인 방류는 미봉책일 뿐이라며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방류 이후에 오히려 남조류가 증가했고, 고수온이 지속되는 한 녹조도 계속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임희자 / 마창진환경연합 정책실장
"보 수문을 상시적으로 개방하거나 아니면 장기적으로 보 철거까지도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낙동강 녹조와 긴급 방류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TV조선 이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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